금호타이어, 日요코하마고무와 기술 제휴
입력 2014-02-17 01:39
금호타이어는 세계 8위의 타이어 기업인 일본 요코하마고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제휴 본계약을 15일 일본 도쿄에서 체결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제휴로 두 회사는 원천기술을 포함해 연구·개발(R&D) 공정과 생산기술 등을 서로 공개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2%에 불과한 매출액 대비 R&D 비율을 5%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효과를 얻어 ‘세계 타이어 빅3’에 근접한 연구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인식에는 박삼구(왼쪽)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나구모 다다노부 요코하마고무 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