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신, 동남아권 선교사 초청… 인도네시아서 선교대회

입력 2014-02-13 02:32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장 이주형 목사) 총회세계선교회(PMS)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동남아 권역 선교사들을 초청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선교대회를 연다.

PMS 이사장 장상래(서울 은평교회) 목사는 12일 “이번 대회는 ‘하나님의 나라, 한국교회와 선교’를 주제 아래 참가자들이 교제를 나누는 게 주 목적”이라며 “선교사들이 한국교회의 상황을 이해하고 국내 목회자들이 선교지의 현황을 파악한다면 서로 간 공감대가 형성돼 주님의 지상명령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에는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6개국에 파송된 PMS 소속 선교사 30가정과 PMS 소속은 아니지만 합신대를 졸업한 동문 선교사 12가정이 참가한다. PMS에는 현재 46개국에 파송된 선교사 200여 가정이 소속돼 있다.

국내에서는 예장합신 부총회장 우종휴 목사와 전주 새중앙교회 홍동필 목사, 서울 강변교회 허태성 목사, 부천 역곡동교회 김병진 목사,서울 남문교회 이선웅 원로목사 등 합신 증경총회장들이 참가해 집회를 인도한다.

PMS 회장 강인석(시흥 평안교회) 목사는 “대회 중에는 동남아에 적합한 선교 방안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며 “참가자들은 ‘선교지에 자립, 자치적 교회 세우기’ ‘토착민 선교사 훈련과 파송’ ‘이슬람 선교’ 등을 주제로 토론하고 선교 전략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