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가르침 담은 교육 동화 출간
입력 2014-02-12 01:32
평생 교육사업에 헌신해 온 영재융합교육출판사 대표 전재규(62·사진·인천 창영감리교회) 장로가 유치원, 유아원 대상 교육전문 그림책 ‘영재융합교육동화’ 전 60권을 출간했다. 전 장로는 지덕체를 고루 갖춘 전인적인 아이로 자라는 데 초점을 두고 그림책을 제작했다. 책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공식 추천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 장로는 “세상이 점점 더 험악해지는 것은 인성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결과”라며 “60권 속에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간접적으로 담아 모든 아이들이 바른 인성과 영성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해놓았다”고 말했다.
책들은 7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기본 운동 능력과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습관을 알려주는 ‘신체, 운동, 건강 동화’,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과 바른 언어습관을 키워주는 ‘의사소통 동화’, 자존감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는 ‘사회관계 동화’다. 또 ‘예술경험 동화’ ‘자연탐구 동화’ ‘창의력체험 동화’ ‘인성교육 동화’가 있다. ‘이스라엘 왕 다윗’ 그림책에는 인성이 좋은 다윗 왕이 나오고, ‘아름다운 약속’에는 하나님을 색 만드는 주인공으로 간접 묘사했다. 목회자이면서 인성교육 전문가인 이윤정 목사가 글을 썼고 35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그림을 그렸다(032-777-4251).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