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 이종람

입력 2014-02-06 01:35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차세대 광전자소자 원천기술을 개발한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이종람(55·사진)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수는 휘어지는 전자소자를 만드는 데 쓰이는 ‘플렉서블 극평탄 금속기판’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플렉서블 기판은 금속 표면이 거칠어져 전류가 새는 현상 탓에 전자소자로 한계가 있었으나 이 교수의 개발로 표면의 거친 정도를 1∼100나노미터 이하로 낮출 수 있게 됐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