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어린이집에 친환경 천기저귀 지원 外
입력 2014-01-21 02:32
어린이집에 친환경 천기저귀 지원
서울시는 친환경 천기저귀를 어린이집에 지원하고 사용한 기저귀는 수거해 세탁·살균·포장해 다시 배달해 주는 사업을 올 한 해 영아1461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영아 1인당 월 약 5만4000원이 소요되는데 시가 7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부모가 부담한다. 시는 2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는 사업을 도봉, 노원, 송파, 용산구 등 15개 자치구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집이나 해당 자치구 가정복지과 또는 서울시 출산육아담당관(02-2133-5100)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증장애인 110가구의 집 무료 수리
서울시는 올해도 저소득 중증장애인 110가구의 집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가구주 및 가구원이 장애등급 1∼4급인 차상위 이하 가구 중 주택 소유주가 개조를 허락하고 사업 시행 이후 1년 이상 거주를 허락한 가구 가운데 장애유형·정도,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대상 가구를 선정한다. 희망자는 다음 달 28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진 디자이너 제품 할인판매 행사
서울시는 22∼24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 유어스빌딩 4층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쇼룸에서 신진 디자이너의 제품을 할인판매하는 ‘팝 세일(POP SALE)’을 연다.
행사기간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창작스튜디오 출신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40∼90%까지 할인 판매한다. 행사 당일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무릎담요, 가방 등을 증정한다.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는 시가 창의적이고 참신한 신진 디자이너를 지원하기 위해 2009년 12월 개관한 패션 인큐베이팅 시설로 50명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130여개 부모커뮤니티에 5억 지원
서울시는 올해 130여개 부모커뮤니티에 총 5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상반기에 100여개, 하반기에 30여개 모임을 지원할 계획이다. 활동분야는 부모교육, 자녀교육, 문화활동, 지역봉사, 활동가 양성 등 5개 분야다. 지원 대상은 부모커뮤니티 사업을 운영하거나 희망하는 부모자조모임(주민 3명 이상)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되면 모임별로 400만원 안팎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강서평생학습관’ 1억여원 들여 조성
서울 강서구는 예산 1억여원을 들여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강서평생학습관’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여성과 어린이 전용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 공항대로 강서여성문화나눔터를 리모델링해 4월 개관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은 평생교육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조사, 평생학습프로그램 개발, 다른 평생학습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강화 등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북카페가 새롭게 들어서고, 어린이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유아실과 동아리방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