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반값등록금’ 서울시립대 관리감독 강화 外
입력 2014-01-17 02:33
성균관 500세 은행나무 서울시 기념물로
서울시는 종로구 성균관 대성전(大成殿) 앞뜰 은행나무 2그루와 바위에 새겨진 글씨인 ‘삼청동문(三淸洞門)’ ‘백호정(白虎亭)’ ‘월암동(月巖洞)’을 각각 시 기념물과 문화재자료로 지정해 보존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되는 성균관 은행나무 2그루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수령을 측정한 결과 모두 400∼500년 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 문화재위원회는 “모양이 수려하고 사료에서 역사적 유래와 변천이 확인되고 있어 시 기념물로 지정할 가치를 지닌다”고 의결했다.
에쓰오일 등 5곳 마곡단지 입주 협의대상에
서울시는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제4차 일반분양 결과 5개 기업 및 컨소시엄을 협의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에쓰오일, 신송컨소시엄, 호서텔레콤, 케이티엔에프, 유한테크노스 등이다. 에쓰오일은 마곡단지 용지에 연면적 10만㎡ 규모의 기술서비스 및 개발센터를, 신송컨소시엄은 신송식품과 신송산업이 함께 신송종합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협의대상자들과 사업계획서 세부 내용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2월 중 입주계약을 할 예정이다.
‘반값등록금’ 서울시립대 관리감독 강화
서울시는 반값등록금이 시행된 서울시립대에 자율성과 함께 책임성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월 조례를 개정해 학과 설치·폐지, 학생 정원 조정 등 학사운영계획을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시장이 바로 승인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학칙 제·개정, 총장 후보자 추천에 관한 규정, 교수 신분·처우에 대한 변동, 예·결산, 대학 운영 기본방침 및 중·장기 발전계획 결정 등은 학교 집행부 권한으로 하고 교수회는 자문을 맡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