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강원도 홍천, 잣나무 피톤치드 치약 개발 外
입력 2014-01-17 02:33
홍천서 잣나무 피톤치드 치약 개발
강원도 홍천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가 잣나무 피톤치드를 활용한 기능성 치약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소가 이번에 개발한 치약은 홍천지역 잣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를 이용해 만들었다. 연구 결과 소량의 치약으로 충치 유발균의 생육을 현저히 억제시키고 잣나무 특유의 상쾌한 향기성분이 악취물질의 농도를 감소시켜 입 냄새를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선영 연구소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삼척시, 올 해양수산사업 30억 지원
강원도 삼척시가 올해 수산업 경영안정을 위해 33개 해양수산사업에 30억6900만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항해장비지원 등 18개 사업에 11억3800만원, 어촌민생안정을 위한 재해보상보험 지원 등 15개 사업에 19억31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다음 달 12일까지 사업 희망자를 모집한 후 지원대상을 결정해 6월까지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정치어망 이물질 제거용 세척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 수통골에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대전 대표적인 유원지인 계산동 수통골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유성구는 계산동 수통골 일원 5536㎡에 183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키로 하고, 사업비 24억원을 올해 예산에 반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차장 예정지 중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2105㎡(38%)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3차례 협의를 거쳐 변경 절차가 진행 중이다. 그동안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됐던 수통골 시내버스 종점부지(1412㎡)는 2012년 소유권이 경찰청에서 개인으로 바뀌면서 상가가 신축돼 수통골을 찾는 등산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강릉개두릅CI 선포식 오늘 개최
강원도 강릉시는 17일 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강릉개두릅 CI 선포식’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강릉개두릅은 2012년 지리적표시제 산림청 제41호로 등록한데 이어 지난해 11월 상표등록을 출원했다. 개두릅 재배면적은 230㏊로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영동지역에서 선호하던 봄철 산채였지만 지금은 전국에서 선호하는 기능성 산채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가공 상품화, 브랜드를 활용한 홍보 등을 통해 개두릅을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제천시, 체육경기 유치 작년 253억 벌어
충북 제천시는 지난해 각종 체육경기 유치로 253억원을 벌어들였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및 도 단위의 33개 대회를 개최해 6만3941명이 제천을 찾아 253억원의 직접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지역경제에 미친 경제적 파급 효과는 475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스포츠마케팅이 효과를 낸 것은 뛰어난 경기시설과 집중된 경기장, 다양한 숙박시설 등 대회 개최를 위한 여건이 갖춰졌기 때문이다. 청풍호 문화재단지, 의림지, 비봉산 모노레일, 청풍랜드 등의 관광휴양시설이 장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