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책임경영 강화’ 대표이사 전원 유임

입력 2013-11-29 17:58

신세계그룹이 계열사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 전원을 유임시켰다. 다만 이마트와 신세계건설은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했다. 신세계그룹은 29일 사장 승진 1명, 대표이사 사장 신규 선임 1명, 부사장급 3명을 포함한 승진 32명 등 총 53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전체 승진 규모는 전년보다 줄었지만 우수 인재는 중용해 신임 임원 승진자는 지난해보다 많은 18명이나 됐다.

이마트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신규사업 동시 추진을 위해 경영총괄부문과 영업총괄부문으로 이원화했다. 현재 그룹 전략실장인 김해성(55) 사장이 이마트 경영총괄부문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현 이마트 대표이사인 허인철(53) 사장은 영업총괄부문 대표이사를 맡는다.

신세계건설도 골프장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조직을 나눴다. 건설부문 대표이사엔 현 대표이사인 윤기열(59) 대표, 골프장부문은 신세계백화점 박건현(57) 상근고문이 담당한다.

서윤경 기자

◆신세계그룹◎승진<상무>△커뮤니케이션팀 이주희 △기획팀 형태준◎신규영입<상무보>△CSR사무국 정동혁

◆신세계백화점◎승진<부사장보>△강남점장 김봉수<상무>△의정부점장 박종수△식품생활담당 임훈 <상무보>△패션연구소장 지창옥△법인영업담당 윤태종△김해점장 김태진△해외잡화담당 김영섭△마산점장 김선진◎신규영입<상무>△경기점장 고광후<상무보>△분더샵담당 정화경

◆이마트◎승진<상무>△재무담당 박성규<상무보>△가전문화담당 김홍극△HMR담당 강종식△점포운영담당 김득용△MSV담당 박진평

◆신세계인터내셔날◎승진<상무보>△여성복사업부장 백관근△라이프스타일사업부장 조인영

◆신세계푸드◎승진<상무보>△FS담당 이대복△FE담당 이병주

◆신세계건설◎승진<상무>△공사담당 정두영<상무보>△송도한옥마을 현장소장 김명남

◆신세계I&C◎승진<상무>△유통사업부장 홍종식<상무보>△ITO사업부장 서정원

◆신세계조선호텔◎승진<부사장>△면세사업부장 김우열 <상무보>△조리담당 조형학△D-TF 임승배

◆신세계사이먼◎승진<상무>△지원담당 정의철

◆신세계SVN◎승진<상무>△㈜신세계SVN 식음사업담당 겸 (주)신세계푸드 외식담당 한동염<상무보>△영업2담당 정재찬

◆에브리데이리테일◎승진<상무>△판매담당 성열기△지원담당 오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