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강남에 드라이빙 센터 개소
입력 2013-06-27 18:28
“기아자동차 K9과 BMW740i를 직접 비교해보세요.”
기아차는 기아차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 강남 드라이빙센터’를 서울 압구정동 사옥에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기아차는 미리 예약한 뒤 드라이빙센터를 방문한 고객에게 기아차와 수입차를 비교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승할 수 있는 기아차는 K9, K7, K5,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5종이다. 수입차는 BMW740i와 도요타자동차의 렉서스ES350 모델을 타볼 수 있다.
기아차는 “수입차의 거센 공세에 맞서고 차량 구입 전 시승을 원하는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드라이빙센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시승차를 가져다주는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2014년까지 전국 17곳에 추가로 드라이빙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서울 서북부와 수원,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의 드라이빙센터에서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도요타의 차량과 비교 시승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권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