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올스타 15명 농구 팬 투표로 선정

입력 2011-12-30 18:25

프로농구 ‘추억의 올스타’들이 다시 모여 예전의 기량을 선보인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오는 28·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맞아 ‘추억의 올스타전’을 열기로 하고 은퇴 선수를 대상으로 ‘15주년 올스타’를 선정하는 팬 투표를 진행한다. 지난 28일부터 시작된 팬 투표는 수상 경력과 올스타전 출전 횟수를 기준으로 국내 선수 38명, 외국인 선수 10명을 대상으로 KBL 인터넷 홈페이지(www.kbl.or.kr)에서 8일까지 진행된다.

은퇴 당시 소속팀을 기준으로 매직팀(삼성·SK·전자랜드·KCC·KGC인삼공사)과 드림팀(동부·모비스·LG·오리온스·KT)으로 19명씩 나눴으며 한 명이 1일 1회 베스트 5를 투표할 수 있다. 올스타 팬 투표가 처음 시행된 2001∼2002시즌부터 9년 연속 팬 투표 1위에 오른 이상민을 비롯해 허재, 강동희, 유도훈, 문경은 등 현재 프로팀 감독들도 후보에 올랐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