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스마트폰 가이드 앱 출시

입력 2011-12-21 21:57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1997년 등재된 수원화성을 스마트폰으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경기관광공사는 수원화성의 모든 것을 안내해주는 스마트폰용 오디오 가이드 애플리케이션 ‘수원화성’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앱은 위성항법장치(GPS)를 활용해 관람객의 위치를 파악, 관람객이 보고 있는 수원화성의 시설물을 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설명해준다. 또 수원화성 안내지도, 화성열차 요금·시간표, 행궁관람요금 등 관람객에게 필요한 정보도 제공한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아이폰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공사는 수원화성 앱의 출시로 연간 130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면서도 전문 관광통역 안내사가 부족했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