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대표에 구자은
입력 2011-12-08 18:29
구자은 LS-Nikko동제련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LS전선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LS그룹은 구 부사장을 포함해 최종웅(LS산전), 강성원(LS-Nikko동제련), 최명규(JS전선), 한재훈(LS메탈), 김승동(LS네트웍스) 등 부사장 6명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구 부사장은 LS그룹의 공동 창업주인 고(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외아들로, 다음 달부터 LS전선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맡는다.
1990년 미국 시카고대에서 MBA과정을 수료한 그는 GS칼텍스와 LG전자 등에서 근무했으며 2004년부터 LS전선으로 옮겨 중국지역담당, 사출시스템사업부장, 통신사업부장 등을 거친 후 2009년부터는 LS-Nikko동제련 영업담당 등을 맡으면서 경영 수업을 해왔다.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조카인 구본혁 부장이 이사로 승진해 임원진에 이름을 올렸다.
맹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