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12月 9日)
입력 2011-12-08 13:51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브리서 11:16)
“Instead, they were longing for a better country-a heavenly one. Therefore God is not ashamed to be called their God, for he has prepared a city for them.”(Hebrews 11:16)
독일 선교사님이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독일인으로 카자흐스탄에서 40년 넘게 살다 고향으로 돌아온 한 노인이 병원을 찾았답니다. 간호사는 이 노인이 말을 잘 못하는 외국인이라 여기고 퉁명스럽게 물었답니다. “어느 나라에서 왔소?” 그러자 노인은 정확한 독일말로 “달나라에서 왔소. 그런 당신은 어디서 왔소?”라고 되물었다고 합니다. 간호사는 아무 말도 못하고 태도가 바뀌었다는 군요. 혹시 우리도 상대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는 않나요. 나보다 낮게 여기고, 말을 좀 못한다고 무시하지는 않았는지요. “당신 어디서 왔소?”라는 물음에 “나는 천국에서 왔습니다”라고 우리는 떳떳하게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