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세계사 최대의 전투-모스크바 공방전 外
입력 2011-12-02 17:38
인문·교양
△세계사 최대의 전투-모스크바 공방전(앤드루 나고르스키)=700만명이 동원돼 250만명이 희생된 모스크바 공방전의 진실을 추적했다. 미국 저널리스트이자 작가(까치·2만원).
△인물과학사1,2(박성래)=최무선, 이지함, 세종, 피타고라스, 퍼시발 로웰 등 한국(1권)과 외국(2권)의 과학자 인물 열전(책과함께·각 2만원).
△신의 유전자(딘 해머)=생물학과 유전학 분야의 전문가가 초월적 체험이라는 종교적 행위에 담긴 유전적 영향을 신의 유전자라는 개념으로 분석했다(씨앗을뿌리는사람·1만6000원).
△토포필리아(이-푸 투안)=환경과 세계관, 이상향, 물리적 환경, 태도, 가치 등에 대한 철학적 고찰. 미국 지리학자(에코리브르·2만2000원).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이희수)=역사, 아랍 민주화 열풍, 문화와 일상, 경제 관행 등 국내 최고 이슬람 전문가가 시도한 이슬람 제대로 보기(청아·1만8000원).
△신의 정원에 핀 꽃들처럼(현경)=유니언신학대학 아시아계 최초의 여성 종신교수인 저자가 1년간 터키, 모로코, 이집트 등 17개 이슬람국을 돌며 쓴 이해와 소통의 기록(웅진지식하우스·1만7000원).
△음식에 담긴 문화, 요리에 담긴 역사(린다 시비텔로)=음식 교류와 축제의 유래, 미래 식품의 전망 등을 담은 음식 문화사. 음식사 전문가(대가·2만2000원).
△펑유란 자서전(펑유란)=1930년대 ‘중국철학사’를 낸 철학자 펑유란(1894∼1990)이 죽기 얼마 전 막내딸에게 구술한 내용을 정리한 자서전(웅진지식하우스·3만원).
△선비평전(이성무)=청렴결백, 근엄, 강직, 예의염치 등 500년 조선 역사를 떠받친 조선 선비정신의 진짜 모습과 뿌리. 전 국사편찬위원장(글항아리·1만8500원).
△경제는 왜 위기에 빠지는가(하야시 나오미치)=자본주의 성장과 위기 발발 메커니즘을 세계 공황 및 불황사를 통해 개관한다. 일본 오사카 시립대 명예교수(그린비·1만5000원).
예술·실용
△차이나 키워드(최헌규)=위안화, 부동산, 공산당, 중산층 등 12개 키워드로 중국의 속사정과 중국인의 속마음을 들여다본 베이징 특파원의 현장 취재기록(더난출판·1만3000원).
△광화문 징검다리(김재명)=인문고전과 경험에서 뽑아낸 리더십의 조건과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비법. 전라북도 경제특별보좌관(예문·1만2000원).
△달빛책방(조안나)=7년간 1800여권의 책을 읽어치운 저자가 실연극복, 대리일탈, 피로회복, 감정유발을 위해 읽으면 좋은 책들을 소개했다(나무수·1만3000원).
△미셸 투르니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간(미셸 투르니에)=남자와 여자, 사랑과 우정, 철도와 도로, 양과 질, 시간과 공간 등 116가지 닮음과 다름의 상상력. 프랑스 작가(예담·1만1000원).
문학·아동
△검은 태양(이창원)=앞과 뒤, 빛과 어둠, 상승과 하강에 대한 깨달음을 서정적 시어로 표현한 시집(한비출판사·1만2000원).
△우리 딸은 어디 있을까?(글·그림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달팽이처럼 숨길 좋아하고 토끼처럼 얌전하다가 악어처럼 악동이 되는 우리 아이의 변화무쌍하고 사랑스런 모습을 담은 유아용 그림책(논장·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