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 단신] 동서식품, ‘카누’ 출시 한달만에 480만개 판매 外
입력 2011-12-02 17:26
‘카누’ 출시 한달만에 480만개 판매
동서식품은 지난 10월 중순 출시된 신개념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KANU)가 출시 한 달 만에 주요 할인점 판매 누적량 480만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원두커피를 먹을 수 있다는 점과 겨울철 집 밖으로 커피를 사러 나가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는 점을 카누의 인기비결로 꼽고 있다. 또 현재 할인점에서 하루 평균 판매량이 16만개 이상을 넘어섰고 시간이 갈수록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어 당초 60억원으로 예상했던 올해 매출을 130억원까지 내다보고 있다.
안경호 동서식품 홍보실장은 “특히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밖으로 사러 나가는 번거로움, 뒤처리의 번거로움이 줄어든 ‘카누’의 장점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뚜기 “기스면 맛보고 가세요”
오뚜기가 ‘기스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3일 오뚜기에 따르면 최근 스쿨푸드와 공동으로 스쿨푸드 3곳의 매장에서 스쿨푸드 셰프들과 오뚜기 연구원이 매장에서 기스면을 직접 조리해 제공하는 시식체험단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기부 콘서트 ‘락락 페스티벌’에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기스면 멀티팩을 무료로 증정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스면’은 고급 면요리의 새로운 미각을 경험케 할 뿐 아니라 깔끔한 매운 맛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특히 닭고기 육수에 홍합, 굴, 북어, 가쓰오 등 해산물이 어우러져 타제품과 차별화된 맛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의 ‘기스면’은 3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야심차게 출시한 것으로, 흰 국물의 담백한 맛을 살리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맵고 시원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 ‘생생우동’ 11월 매출 30% 성장
농심은 ‘생생우동’이 쌀쌀한 계절을 맞아 전월 대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농심은 매출 성장에 대해 체중조절에 민감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칼로리를 390㎉로 구현, 일반 면에 비해 낮게 적용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갓 뽑아낸 생면스타일로 쫄깃하면서 우동 본연의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것도 인기 비결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한편 농심 ‘생생우동’은 1995년 11월 출시돼 현재까지 3억 봉지가 판매됐다. 이는 에베레스트(8848m)를 3050번을 왕복할 수 있는 길이다.
SPC그룹에서 운영하는 이탈리안 정통 에스프레소 커피 전문점 파스쿠찌가 흑임자 라떼(Black Sesame Latte)를 출시했다.
파스쿠찌 검은깨 ‘흑임자 라떼’ 출시
흑임자 라떼는 검은 깨를 주성분으로 한 흑임자 파우더와 우유를 혼합해 따뜻하게 제공되며 흑임자의 고소함과 우유의 담백함이 잘 어우러진 것이 특징. 이른 아침 식사대용으로도 제격이다. 특히 흑임자는 간장과 신장을 보호해주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철분, 인, 비타민, 미네랄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겨울철 영양보충식품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가격은 5000원.
해태제과 ‘인절미통통’ 아이스크림
해태제과가 최근 올 겨울 아이스크림 시장을 공략할 주력 신제품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 맛을 살린 ‘인절미통통’을 출시했다. 겨울철 인기제품으로 꼽히는 ‘찰떡시모나’도 새롭게 리뉴얼했다.
‘인절미통통’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에 콩가루로 빚은 인절미 고유의 맛을 살린 찰떡이 20% 함유됐다. 리뉴얼 출시되는 ‘찰떡시모나’는 기존제품보다 찰떡 20%, 팥 15%를 각각 더 넣었고 포장 디자인도 바꿨다.
김수 해태제과 마케팅부장은 “전통 맛을 살린 신제품 개발을 통해 아이스크림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봉 쿠키건강 기자 ckb@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