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취업 돕는 ‘고용 서포터스’가 떴다

입력 2011-11-30 22:06

인천지역 고졸청년의 취업 지원을 위한 ‘열린 고용 서포터스’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30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200여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스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동청은 고졸청년 취업 지원에 지역 인사들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조직의 발족은 전국 최초라고 밝혔다.

서포터스는 고졸 출신 CEO 등 각계각층 전문가 75명이 참여한 ‘멘토단’, 대기업과 유망 중소기업 75곳이 참여한 ‘후원기업단’, 사업을 총괄적으로 추진할 ‘추진단’ 등 3개 그룹으로 구성됐다.

노동청은 서포터스와 교육청·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중 취업 희망자의 80%를 취업시키고 고졸 미취업자 1500명의 취업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