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흥 前 국방장관 별세

입력 2011-11-27 19:23

제19대(1971∼1973년) 국방장관을 지낸 유재흥 예비역 육군대장이 26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은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1군사령관, 제3대 합참의장 등을 지낸 뒤 예편해 주(駐)태국·스웨덴·이탈리아 대사, 석유화학공업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합참은 유 전 장관의 영결식을 29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합참장(合參葬)’으로 치르기로 했다. 유족으로는 장남 태종(61)씨 등 2남3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 장례식장(02-3410-6902, 010-5391-4805).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