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이스라엘 가스광구 개발 기본합의서 체결

입력 2011-11-22 18:31

대우조선해양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타마르 가스광구주 회사들과 광구 개발을 위한 기본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광구는 하이파 항에서 서쪽으로 약 80㎞ 떨어진 해역에 위치한 곳으로, 국내 연간 가스 소비량의 5배에 달하는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은 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저장 설비(LNG-FPSO)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여 LNG-FPSO 수주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본계약은 내년 말 체결될 예정이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