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e북 단말기 출시… 9만여종 콘텐츠 이용 가능
입력 2011-11-22 17:53
교보문고는 퀄컴 사의 미라솔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첫 공식 전자책 단말기 ‘KYOBO eReader’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교보문고가 퀄컴 자회사 QMT와 협력해 출시한 KYOBO eReader는 책 읽기에 최적화한 전자책 단말기를 표방하고 있다.
실내뿐 아니라 햇볕 아래에서도 글자를 선명하게 읽을 수 있는 정전식 터치 디스플레이로 컬러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으며 하루 30분 동안 책을 읽을 경우 한번 충전으로 21일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단말기를 통해 교보문고의 9만여종 전자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동영상 기능이 탑재돼 강의를 시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도 가능하다. KYOBO eReader의 소비자 가격은 34만9000원. 예약판매 기간을 거쳐 다음 달 초부터 교보문고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