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오토캠핑장’ 처음 들어선다
입력 2011-11-14 21:31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2012 신규 캠핑장 조성사업 대상지로 동구 상소동 일원에 ‘상소 오토캠핑장’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2013년까지 국·시비 포함 총 25억원을 들여 상소동 삼림욕장 인근 1만1000㎡ 규모의 오토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대전 지역에 처음 조성되는 이 오토캠핑장은 캠핑장 70면을 비롯해 카라반 10개 동, 세면장, 화장실 등 여가와 레저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자연 친화적인 캠핑장으로 조성해 인근 청소년수련관 만인산자연휴양림 대전둘레산길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광부의 ‘오토캠핑장’ 사업에는 전국 3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해 대전 등 10곳이 선정됐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