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 6연패 탈출

입력 2011-11-09 21:44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6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9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94대 87 승리를 거두고 6연패 뒤 첫 승을 거뒀다. 삼성은 전반 41-45로 끌려갔지만 3쿼터 1분여를 남기고 이규섭과 이승준의 연속 득점으로 65-63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4쿼터 들어 이병석, 용병 피터 존 라모스가 9점을 합작해 7점차 승리를 따냈다. 서울 SK는 고양 오리온스를 86대 76으로 이겼다. 여자프로농구에선 부천 신세계가 청주 KB국민은행을 73대 68로 꺾었다. 신세계는 5위(2승 5패), 국민은행은 4위(4승4패)를 유지했다.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