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왕이 된 비법 생생하게 담았어요”… 정현재 집사 ‘헤이∼걸! 전도가 뭐야?’ 출간

입력 2011-10-28 17:33


“하나님께서 부족한 한 인간을 어떻게 전도자로 사용하시는지 많은 분들과 은혜를 나누고 싶어 책을 썼습니다.”

‘포인트 전도법’ 강좌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정현재(광영중앙교회·사진) 안수집사가 최근 ‘헤이∼ 걸! 전도가 뭐야?’(크리스천리더)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이 책은 뼈아픈 사업 실패의 연속을 겪는 절망 중에 주님을 만나 최고의 전도왕이 된 저자의 파란만장한 삶과 신앙, 전도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무려 10번의 사업 실패와 16억이라는 부채를 떠안은 저는 극한 절망 속에서 지냈습니다. 그런데 2004년 예수님을 뜨겁게 영접한 후 전인격적인 변화를 맞았습니다.”

교회 담임목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전도를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새벽 2∼3시까지 태신자를 만들어 전도했다는 정 집사는 보통 한 주에 14명 이상, 최고 58명까지 교회에 등록시킨 놀라운 기록을 갖고 있다. 그래서 출석하는 광영중앙교회는 물론 빌립전도협회의 전국 1등 전도왕이 되기도 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전도를 내가 열심히 함으로 놀라운 기쁨과 은혜, 형통의 복을 받게 된 내용을 담고자 책을 썼고 그 전도방법이 바로 포인트 전도법입니다.” 그가 창안한 ‘포인트 전도법’은 현장 코치와 피드백을 통해 전도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는 프로그램이다. 전도 대상자를 최선을 다해 인격적으로 섬김으로 관리에서 등록까지 하나로 이어지게 만드는 전도법이다.

“전도는 결국 현장에서 실습해야 합니다. 제가 6년 동안 전도현장에서 체득하고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주신 내용입니다. 철저한 영혼구원 트레이닝을 받으며 수많은 시행착오 뒤에 얻어낸 결과물입니다.”

‘포인트 전도법’ 훈련을 받은 모든 교회 목회자들은 3가지가 변화됐다고 이야기한다. 첫째는 열매가 있는 전도방법이라는 것, 둘째는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전도방법이라는 것, 셋째는 전도의 부담이 없이 모든 교인이 참여하는 전도방법이라는 것이다.

정현재 집사는 현재 한국전도왕협회에 소속돼 전도간증 사역자로 활발히 사역하며 개교회의 전도초청훈련 및 전도간증강사로 활동하고 있다(061-794-0196).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