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여성영화제, 11월 4∼5일 개최

입력 2011-10-24 18:14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다음 달 4∼5일 서울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시대상을 반영한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상영하는 ‘아름다운변화@독립민주영화제’를 개최한다. 서울 서대문구와 공동으로 여는 영화제에서는 광주민주화운동의 못 다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오월愛’(4일 오후 2시30분)와 한국사회 가족의 굴레를 신랄하게 다룬 ‘쇼킹 패밀리’(오후 5시30분), 5일에는 스위스의 코미디 영화 ‘할머니와 란제리’(오후 2시)와 한국인의 생애를 담은 임순례 감독의 극영화 ‘날아라 펭귄’(오후 5시) 이 상영된다. 관람료는 무료. 또 광주 시민활동가 윤청자씨와 ‘쇼킹 패밀리’를 연출한 경순 감독 등을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