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또 수갑찼다… 법원 명령 어겨 1시간동안
입력 2011-10-20 19:16
할리우드 악동 배우 린제이 로한(25)이 19일(현지시간) 또 수갑을 찼다고 미국 ABC방송이 보도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 스테파니 소트너 판사는 이날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로한에 대해 보호관찰을 취소하고 수감하라는 판결을 내렸고, 경찰은 법정에서 로한의 손목에 수갑을 채워 유치장에 가뒀다. 1시간 뒤 로한은 보석금 10만 달러(1억1000만원)를 내고 풀려났다.
하지만 다음 달 2일 법원에 출두하기 전까지 매주 16시간 이상 시체안치소에서 봉사 활동를 하지 않으면 1년6개월 징역을 살아야 한다. 올해 초 2500달러짜리 목걸이를 훔친 혐의로 120일 실형을 선고 받은 그는 지난 4월 보호감찰과 함께 480시간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지만 지난 17일까지 전부 수행하지 못했다.
김아진 기자 ahjin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