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 단신] 영진위, ‘한국영화동반성장협의회’ 발족 外

입력 2011-10-19 17:58

◇스크린 독과점과 영화 투자·제작·배급을 독식하는 대기업의 수직계열화 문제를 해결하고 대기업과 군소 제작사의 상생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회가 발족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21일 서울 홍릉 영진위에서 정부와 영화단체, 업계가 뭉쳐서 만든 ‘한국영화동반성장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의석 영진위원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차승재 한국영화제작가협회장, 김주형 CGV 대표 등 25명이 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협의회는 기반조성분과, 표준계약서 분과, 창작인력분과 등 3대 분과를 통해 영화계 수직계열화 문제 해결, 스크린 독과점에 따른 중소형 영화상영 위축 문제 해소, 표준상영계약서 등 3대 표준계약서의 조기 정착, 영화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 및 동반성장 등의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총 출동하는 ‘YG패밀리 콘서트’가 한국과 일본에서 약 20만명 규모로 열린다.

YG는 19일 “1997년 설립된 YG가 12월 3∼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3회 4만명)을 시작으로 내년 1월 7∼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2회 8만명), 1월 21∼22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2회 8만명)에서 소속 가수들이 총 출동하는 ‘15주년 기념 YG 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에는 빅뱅, 투애니원, 세븐, 거미, 싸이, 타블로 등 YG 소속 가수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서울 공연 티켓은 오는 27일 예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