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불통 고객에 앱 무료 서비스
입력 2011-10-18 18:23
나흘간의 불통 사태를 사죄하는 의미에서 블랙베리가 휴대전화 고객들에게 공짜로 100달러 상당의 애플리케이션을 ‘쏘기로’ 했다.
블랙베리 제조사인 리서치인모션(RIM)은 19일부터 연말까지 블랙베리 고객들에게 ‘블랙베리 앱월드스토어’에서 앱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앱은 ‘심스3’ ‘비주얼드’ ‘텍사스홀뎀 포커’ 등의 게임 앱 및 음악 검색 앱 등 12개다. 가격은 5∼15달러 선으로 모두 100달러가 될 때까지 내려받을 수 있다.
마이크 라자리디스 RIM 공동 최고경영자는 “불통사태에도 인내해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