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있는 올레길’ 조성
입력 2011-10-17 19:06
제주시 한경면 주민들이 ‘이야기가 있는 올레길 조성 및 소득증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경면 주민들은 올레길 스토리텔링 사업과 더불어 올레 직거래 장터를 개설, 탐방객 대상 관광지와 연계한 상품을 개발키로 했다. 특히 한경면은 올레길 탐방객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및 가공품 구입에 관심을 보임에 따라 판매여건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스토리텔링 올레길은 저지오름·이계오름·송아오름을 소재로 한 ‘오름을 찾아 떠나는 숲길’, 수월봉∼절부암∼신창포구를 잇는 ‘물을 찾아 걷는 열린 해안길 등이 검토되고 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