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치치의 ‘희망’예찬… ‘리얼 토크’
입력 2011-10-14 18:04
리얼 토크 (아리랑 TV·15일 오후 7시30분)
미국 현지제작 토크쇼 ‘리얼 토크(Real Talk)’가 희망 전도사 닉 부이치치(29) 편을 방송한다.
부이치치는 발가락이 두 개 달린 왼발 하나만 갖고 태어난 인물. 그는 학교에 들어가면서 자신의 장애를 실감하게 되면서 절망감에 빠졌지만, 마음을 다잡고 13세 때부터 희망을 품기 시작했다. 팔 다리 없이는 불가능할 거라 생각한 일들, 예컨대 수영과 축구 같은 거친 스포츠에 도전한다.
그리고 17세에 비영리 재단 ‘사지없는 삶(Life Without Limbs)’을 만들고 2년 뒤부터 세계를 돌아다니며 희망의 중요성을 전하는 강연을 벌였다. 그간 그가 만난 사람은 300만명이 넘는다.
방송에서 부이치치는 “일시적인 것에 행복의 가치를 두지 말라”며 “자신의 가치를 아는 이라면 누구에게라도 희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