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서 태어난 ‘작은개미핥기’

입력 2011-10-09 22:33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동물원은 지난 8월 출생한 세계적 멸종위기종 작은개미핥기(사진) ‘개미’를 이달 중순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개미는 어미 젖을 먹지 못해 사육사들이 인공 포육을 하고 있으며, 이날 현재 꼬리를 포함해 30cm의 길이에 몸무게 700g이다.

작은개미핥기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지정된 희귀종으로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 남아메리카에서만 서식하는 희귀동물이다.

용인=김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