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상에 오정현 목사 등 5명 시상
입력 2011-10-09 17:58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가 10일 오전 10시 교내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개교 114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미국의 베어드 선교사에 의해 1897년 10월 평양에서 문을 연 숭실대는 한국 최초의 4년제 근대 대학이다.
김대근 총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사재 3000만원을 출연해 마련한 ‘숭실다움 장학기금’으로 재학생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또 제11회 숭실대상 추양목회대상에 오정현(사랑의교회) 목사, 베어드교육대상에 이철희(숭실대) 명예교수, 고당경제대상에 한덕우(영성무역) 회장, 사회봉사대상에 임만호(도서출판 크리스챤서적) 대표, 과학기술대상에 김재상(㈜세원 L&H)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하고 시상한다.
숭실대는 이날 제39회 교수저작출판기념회를 연다. 13일에는 한국기독교박물관이 주관하는 제8회 매산기념강좌, 28일에는 평양숭실 재건 세미나도 갖는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