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동계유스올림픽 홍보대사
입력 2011-10-06 00:43
‘피겨 여왕’ 김연아(21)가 내년 1월 열리는 제1회 인스브루크 동계유스올림픽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5일(한국시간) 대회 개막을 100일 앞두고 김연아와 ‘알파인스키의 여왕’ 린제이 본(미국), 그리고 남자 알파인스키의 ‘영웅’ 벤야민 라이히(오스트리아)를 첫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김연아는 독보적인 올림픽 챔피언이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치에도 혁혁한 공을 세웠기에 유스올림픽 홍보대사로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유스올림픽은 15~18세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꿈나무들의 올림픽’으로 겨울 종목 대회가 열리는 것은 내년이 처음이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