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남기심씨 등 유공자 포상
입력 2011-09-28 18:48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 달 9일 한글날을 맞아 남기심(75) 전 국어심의회 위원장에게 보관문화훈장을 서훈하는 등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남 전 위원장은 학교 문법 체계를 단일화한 이른바 ‘통일 문법 체계’를 세우는 데 기여했고 한글맞춤법 등 국어정책 방향 설정에도 주도적 역할을 한 업적을 평가받았다. 블라디미르 푸체크(78) 체코 찰스대 교수도 이 대학 한국학과장으로 일하면서 한국학 발전과 한국어 보급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