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10월 4일 공개
입력 2011-09-28 18:22
애플이 아이폰 새 모델을 10월 4일 공개한다. 애플은 다음 달 4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에서 아이폰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는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미 IT전문매체 시넷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초대장에는 ‘아이폰에 대해 이야기하자’는 문구가 적혀있을 뿐 어떤 내용을 발표할지는 정확히 나와 있지 않다. 애플 이사회 임원인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최근 “애플이 두 가지의 아이폰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넷은 아이폰5 공개 외에 iOS5, 아이클라우드(iCloud) 서비스 개시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행사는 스티브 잡스가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후 처음 열린다는 점에서 애플에게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애플은 아이폰 새 모델을 항상 매년 6월 열리는 애플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공개했지만 올해는 잡스의 건강 문제 등으로 일정을 연기했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