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팩티브’ 개발 김인철 LG생명과학 고문 대통령 표창
입력 2011-09-27 19:11
㈜LG생명과학 김인철(사진) 고문이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승인을 받은 ‘팩티브’를 개발,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1글로벌보건산업기술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김 고문 등 모두 28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고 27일 밝혔다.
김 고문은 LG생명과학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할 당시 요로 및 호흡기 감염병 치료제 팩티브를 개발, 미국 터키 등 60여개국에 수출했다. 또 B형간염 백신, 불임치료제 등 30개 제품을 개발·수출해 제약업계 최초로 1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박소라 교수는 관절 연골재생 세포치료제 ‘아티셀’을 개발해 산업화하는 데 기여했다. 한편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산업 컨벤션인 ‘바이오코리아 2011’이 28∼30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