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종 보잉 787기 9월 27일 日 인도

입력 2011-09-26 18:45

보잉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보잉 787 드림라이너가 3년을 기다린 끝에 일본에 공식 인도된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잉사는 처음 제작된 보잉 787기가 이날 시애틀 생산기지를 출발해 27일 일본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잉 787기 개발 담당자인 스콧 팬처는 “혁신적인 탄소섬유 디자인과 복합 플라스틱을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면서 “탑승객들은 더욱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잉 787기를 처음 인도받는 일본 ANA항공의 사토로 후지키 수석부사장은 “보잉 787의 연료 절감 기술로 기존의 767기보다 운항거리가 52%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