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일대 다단계 일당 검거

입력 2011-09-22 21:55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대학생들을 꾀어 강제 합숙시키며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불법 다단계 업체를 운영해 온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대학생들을 송파구 거여·마천동 일대에 가둬놓고 반강제적으로 대출을 받게 하거나 집에서 송금 받게 한 혐의(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이 일대 최대 불법 다단계업체 대표 김모(37)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삼열 기자 samu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