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STX에너지, 민간기업 최초 국내 대륙붕 탐사
입력 2011-09-22 21:30
대우인터내셔널과 STX에너지가 민간기업 최초로 국내 대륙붕 탐사에 참여한다.
미얀마 가스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대우인터내셔널은 2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지식경제부, 한국석유공사와 국내 대륙붕 6-1 해저광구 남부지역에 대한 탐사권 계약을 맺었다. 6-1 광구 남부지역 탐사에는 70% 지분을 확보한 대우인터내셔널이 운영권자로 사업을 주관하고 한국석유공사가 30% 지분을 갖고 참여한다.
또 한국석유공사가 70%, STX에너지가 30%의 지분을 가지면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6-1 광구 중부지역에 대한 조광권 계약 체결도 이뤄졌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현재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동해-1 가스전 외에 추가로 가스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