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민당 창당대회 김충립 대표 선출

입력 2011-09-20 16:19


[미션라이프] 기독자유민주당(기민당)이 20일 오전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김충립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을 당 대표로 선출했다.

김 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한국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는 소신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내년 총선에서 1200만 기독교인을 대변할 인물을 국회에 내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일부 여론 조사에서 찬성이 6.5%정도 였는데 창당전에 이 정도면 대단한 수치”라며 “현재는 반대하더라도 애국애족 활동을 해 나간다면 더 많은 국민들이 찬성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창당대회는 개회선언, 경과보고, 당 대표 선출 및 수락 연설, 창당 취지문 채택, 정강 정책·당헌·당규 채택,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독당은 이날 오후 당헌, 당규 등을 선관위에 접수했다.



기독자유민주당 추진 10대 정책

① 친북, 종북, 좌파 척결로 국가 정체성 확립

② 좌파정권 창출 반대, 반국가·반사회·반교육·반기업·반언론 척결

③ 모든 악(惡)의 원인인 지역갈등 해소법 제정

④ 5-3-3-4 교육제도 개선, 대학 등록금 0% 대책 강구

⑤ 강력한 법치 확립, FBI 같은 수사기관 도입, 부정부패 전면 근절

⑥ 인터넷 아이디 실명제 도입, 휴대폰 수신자 동의법 제정

⑦ 악한 북한 정권과 선한 북한 동포 분리 대응법 제정

⑧ 수쿠크법, 동성애법, 정교분리 원칙에 위배되는 자연보호법 저지

⑨ 향락산업 근절 위해 100조원 조성, 대졸자에게 창업자금 대여, 청년 100% 직업 창출

⑩ 세계를 이끌어 갈 새로운 정신문화 창달(국민인식 개선)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