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9月 21日)
입력 2011-09-20 17:42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욥기 1:21)
“And said: ‘Naked I came from my mother’s womb, and naked I will depart. The LORD gave and the LORD has taken away may the name of the LORD be praised.’”(Job 1:21)
무대는 긴장과 열광과 함께 허무함과 쓸쓸함을 가져다줍니다. 환호하던 관객들의 모습, 박수소리도 무대 위 꺼진 조명과 함께 어디론가 자취를 감추고 맙니다. 인생도 마치 연극 무대 같습니다. 무대에 올라가기 위한 치열한 연습과 경쟁, 무대 위에서의 뜨거운 환호, 하지만 곧 쓸쓸한 막을 고합니다. 인생의 연극 무대 위에서 주인공은 하나님이십니다. 나는 철저히 조연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그럴 때 연극의 감동은 오래가고, 무대 끝 허무함은 되레 긴 여운으로 바뀝니다. 제대로 된 연극은 조연인 내가 아닌 주인공이신 하나님이 칭송을 받는 연극입니다.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