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최고 권력자 손자 延大 국위선양전형 입학” 김춘진 민주당의원 제기
입력 2011-09-19 22:00
민주당 김춘진 의원은 19일 교육과학기술부 국정감사에서 “(과거) 최고 권력자의 손자가 국위선양자 전형으로 연세대에 입학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교과부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최고 권력자 손자가 국위선양자 전형에 해당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실무자가 지금 최종 보고서를 만들고 있으니 내일까지 제출하겠다”고 답변했다.
연세대는 과거 ‘사회 기여자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현재 사회기여자 트랙)에서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국위선양자의 손·자녀 등이 지원할 수 있도록 돼 있었다. 연세대 관계자는 “국위선양자 판단은 정해진 기준에 따라 자격요건과 학업성적으로 뽑아 부정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