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 美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

입력 2011-09-19 18:54


삼성 노트북 ‘QX411(사진)’이 14인치 모델 부문에서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잡지인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최우수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 ‘QX411’은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HP의 ‘엔비 14’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레노보의 ‘싱크패드 에지 E420’, HP의 ‘파빌리온 dv4t’, 델의 ‘인스피런 14R’이 뒤를 이었다. 앞서 지난 6월에도 삼성전자의 ‘센스 시리즈9’은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애플의 맥북에어를 제치고 최우수 13인치 노트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컨슈머리포트의 평가는 성능, 휴대성, 인체공학성, 제품확장성, 디스플레이, 배터리 성능, 무게 등 7개 항목에서 이뤄지며 ‘QX411’은 성능, 휴대성, 배터리 성능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QX411’은 인텔 2세대 듀얼 코어 프로세서, 하이브리드 그래픽, 6GB 메모리, 75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탑재했으며 알루미늄 소재의 비행기 날개 단면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QX411’의 국내 모델은 지난 3월 출시됐다.

맹경환 기자 khmae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