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달러 향해… 최경주·양용은 최종전 진출

입력 2011-09-19 18:13

최경주(41·SK텔레콤)와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우승보너스 1000만 달러가 걸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최경주는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먼트의 코그힐 골프장(파71·7386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페덱스컵 랭킹을 13위로 끌어올려 상위 30위까지 나가는 투어 챔피언십(22∼25일)에 2년 연속 출전하게 됐다.

양용은도 합계 2언더파 282타로 공동 12위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 28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지난주까지 페덱스컵 랭킹 34위였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13언더파 271타로 우승, 페텍스 랭킹 3위로 뛰어오르며 최종전에 합류했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