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이용대-정재성 조, 中 슈퍼시리즈 男 복식 우승
입력 2011-09-19 00:30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 조가 2011 중국마스터즈 슈퍼시리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세계 랭킹 1위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인 이-정 조는 18일 중국 창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차이윈-푸하이펑 조를 상대로 2대0(21-17 21-1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이-정 조는 지난 6월 태국 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골드 우승 이후 3개월여 만에 남자 복식 정상에 올랐다. 이-정 조는 지난달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차이윈-푸하이펑에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아쉬움을 씻어냈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