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플랫폼 분사 확정

입력 2011-08-31 18:53

SK텔레콤은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플랫폼 사업을 담당하는 별도 자회사를 설립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SK텔레콤 보라매 사옥에서 주주 5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 주총에서 SK플랫폼 주식회사(가칭) 분할에 대한 안건이 찬성 81%로 통과됐다.

SK플랫폼은 10월 1일부터 SK텔레콤의 100% 비상장 자회사로 출범해 티(T)맵을 비롯한 위치기반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T스토어, 커머스 분야인 11번가, N스크린 서비스 호핀과 IPTV와 같은 뉴미디어 등 다양한 플랫폼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맹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