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남·라정찬 박사 한국기독교학술상 수상
입력 2011-08-22 20:40
조종남(전 서울신대 학장·사진 왼쪽) 라정찬(줄기세포기술원장·오른쪽) 박사가 제7회 한국기독교학술상을 수상했다. (재)한국기독교학술원(원장 이종윤 목사)은 22일 오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학술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한 두 사람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아시아로잔위원회와 국제로잔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한 조 박사는 국내외 복음주의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라 박사는 활발한 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성체줄기세포은행을 구축하는 등 질병 퇴치에 기여했다는 게 선정 이유다.
기독교 학문 연구를 통한 사회 견인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기독교학술원은 지난 2001년부터 학술·연구 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한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한국기독교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상자는 박준서 경인여대 총장(1회), 고 이원설(전 한국기독교학교연맹 이사장) 박사(2회), 이상현 프린스턴신학대학원 교수(3회), 정근모 전 과학기술부장관·김영길 한동대 총장(4회), 고 정진경(한국기독교학술원 초대 이사장) 목사(5회), 민경배 백석대 석좌교수(6회) 등이다.
김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