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 모델료 전액 시각장애아 수술비로

입력 2011-08-19 19:12


배우 하정우(사진)가 광고 모델료 전액을 시각장애아의 개안수술 비용으로 기부한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19일 하정우가 식료품 ‘스팸’ 광고 모델료를 CJ도너스 캠프를 통해 개안수술을 못 받는 아이들에게 기부한다고 밝혔다.

CJ도너스 캠프는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만들어진 온라인 나눔터다. 하정우는 “앞을 보지 못하는 어린 환우들에게 아름답고 밝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고 배우로서 영화를 통해 즐거움과 감동을 주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시력을 찾아 마음껏 꿈을 펼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