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교회에 ‘인터넷 성경교재 보내기 운동’ 동참 봇물

입력 2011-08-18 20:35


국민일보가 한국미디어선교회 및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와 공동으로 군(軍) 신앙 전력화를 위해 펼치고 있는 ‘성경 바르게 배우기 운동’이 교계에서 호평 받고 있다.

18일 한국미디어선교회(cca.or.kr)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전개한 이 운동에 서울 잠실교회와 인천 순복음교회 등 50여곳의 교회와 개인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미디어선교회 사무실에는 매일 후원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해병대 출신인 전동표 목사는 자신이 30여년 전 근무했던 포항 부대와 연평도 부대에 이 운동을 펼치겠다고 본보에 약속했다. 또 경기도 안산 동산교회 이미영 집사는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다며 공군 부대를 포함한 두 교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경 바르게 배우기 운동’은 교회나 개인이 매달 5만원을 후원하면 한국미디어선교회는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와 연계해 군인 교회를 선정, 성경 강의가 담긴 인터넷 동영상 콘텐츠를 전달하게 된다. 그러면 장병들은 이 동영상을 보면서 군목의 인도를 받아 성경 66권을 공부하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후원동참방법: 1구좌 1진중교회 월 5만원·02-744-4237).

△참여 교회 명단(괄호 안은 담임목사)= 잠실(원광기), 인천순복음(최성규), 과천(주현신), 영은(고일호), 공항성산(문일규), 동숭(서정오), 동도(옥광석), 난곡(박보근), 신평(김성희), 늘빛(원종구), 덕수(손인웅), 화곡동(김의식), 서현(김경원), 노량진(강신원), 성수감리(박상칠), 창일(곽호영), 김포제일(김동청), 연희(조규호), 구산(홍승범), 홍성제일(김대경), 부천갈보리(조예환), 하이기쁜(조병호), 염광(전두호), 김제영광(하재삼), 거룩한빛광성(정성진), 대전세광(최공실), 신흥(김교태), 연동(이성희), 중문(장경동), 성도(장정일), 성북성결(최종진), 강남(송태근), 충정(옥성석), 서대문(장봉생), 신반포중앙(김성봉), 수원중앙(고명진), 왕성(길자연), 지구촌(진재혁), 할렐루야(김승욱), 성락(지형은), 여의도순복음(이영훈), 한울(김근수), 오륜(김은호), 성시(명성훈), 화광(윤호균), 갈보리(강문호), 포도원(김문훈), 신림(홍원표), 상동(서철), 원덕(박상유), 성암(현계국), 서부중앙(최대용), 노현(권영규), 상계(서길원), 경신(한기준), 이천중앙(박영준)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