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PC 80대 기증
입력 2011-08-18 17:38
[미션라이프] 한남대학교(총장 김형태)는 18일 오후 대전 오정동 교내 회의실에서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학교와 기술훈련원 등에 사용할 재활용 컴퓨터 80대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증된 컴퓨터는 재활용이 가능한 고사양 컴퓨터로서 구입 당시(2005년 6월) 가격으로 약 8300만원에 달한다. 컴퓨터는 곧 개원할 탄자니아의 기술훈련원을 비롯해 초등학교에 배정될 예정이다.
컴퓨터 기증은 여수 새힘교회 노영철 목사와 김종수 선교사의 소개로 한남대학교가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 한남대는 탄자니아 교육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태 총장은 “탄자니아의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작은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탄자니아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면서 자아실현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