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종합高 4곳 일반高로 전환
입력 2011-08-16 19:34
사북고, 인제고, 상지여고, 강릉문성고 등 강원지역 4개 종합고교가 내년부터 일반고교로 전환된다.
강원도교육청은 최근 종합고교의 일반계 전환 등을 뼈대로 하는 도내 7개 고교의 2012년 학과 개편과 교명 변경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북고 정보기술과는 없어지며 인제고 정보처리과, 상지여고 멀티미디어과·정보처리과, 강릉 문성고 인터넷정보과는 모두 보통과로 전환된다.
원주 의료고의 의료전기과와 의료전자과는 의료전기·전자과로 통합된다. 홍천정보과학고는 상업계열이 없어짐에 따라 강원생활과학고로, 춘천실고는 춘천한샘고로 각각 교명이 바뀐다.
도교육청 행정과 심만섭 사무관은 “특성화학과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가 점점 감소해 종합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학과개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춘천=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