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을 키우는 훈련이란 ‘아인슈타인과 문워킹을’

입력 2011-08-11 17:50


아인슈타인과 문워킹을 / 조슈아 포어 (이순·1만5000원)

평범한 20대 저널리스트가 전미 메모리 챔피언십 우승자가 되기까지. 하루 1시간 1년 훈련 끝에 고대 그리스 시모니데스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진 2500년 역사의 기억술을 체득한다. 비법은 숫자를 이미지로 전환해 가상 건축물에 저장하는 ‘기억의 궁전’. 저자는 “경험해보니 보는 대로 외워버리는 사진기억술을 타고난 천재는 없고 누구나 지력훈련을 통해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좋은 이미지가 기억력을 증진시키므로 암기는 창조의 반대말이 아니라 상상과 창조의 원천이라고. 세상에서 제일 기억력 좋은 사람과 가장 머리 나쁜 사람, 시를 쉽게 외우는 법 등도 소개했다. 류현 옮김.

박지훈 기자